개항이래 최대 짝퉁시계 밀수입 적발

2012.01.06 09:38:00

진짜 뺨치는 가짜.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대규모의 짝퉁시계 밀수조직이 세관에 검거됐다.

 

세관에 적발된 이들 밀수조직이 국내 몰래 들여온 위조시계는 짝퉁 로렉스 손목시계 등 총 2천253점으로, 진품시가로 따지면 2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압수된 위조시계를 감정한 결과 상품상태가 정밀하는 등 속칭 ‘A급’ 제품으로, 시중에서 진품으로도 속여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정재열)은 지난해 9월20일 위조시계를 휴대 밀수입하려던 밀수단 4명을 검거하고, 밀수현품을 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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