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생명보험, 작년 이어 '좋은 생명보험사' 1위

2011.07.29 10:47:10

금융소비자聯,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 발표

푸르덴셜생명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생명보험회사' 1위를 차지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생명보험회사의 올 3월말 기준 결산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한 '2011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28일 발표했다.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는 작년 4월1일부터 올3월31일까지 2010사업년도 평가로서 회사별 규모는 20%, 건전성 30%, 안정성 30%, 수익성 20%를 기준으로 4대부문 13개 세부항목별로 가중치를 줘 평가한 것이다.

 

그 결과 종합 1위는 푸르덴셜생명이 작년에 이어 차지했고, 2위 삼성생명, 3위 메트라이프생명, 4위는 신한생명으로 나타났다.

 

푸르덴셜생명은 작년에 이어 1위를 고수함으로써 생명보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서 독주체제를 예고하고 있다.

 

1989년 우리나라에 처음 진출한 푸르덴셜생명은 외국회사로 우리나라 생명보험업의 모범적인 회사로 성장해 금융감독원 민원평가, 제효율 및 인증, 소비자만족도, 좋은 생보사 등 거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둬 왔다.

 

이번 평가에서도 작년에 이어 삼성생명에 왕좌를 내주지 않고 1위를 고수 한 것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부문별로 푸르덴셜생명이 종합순위와 안정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생명은 규모와 수익성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안정성 9위와 건전성의 하락으로 종합순위 2위를 했다.

 

건전성 부문에서는 메트라이프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8위였던 신한생명은 규모․안정성․건전성의 상승에 힘입어 4단계 상승해 4위를 차지 했고, 우리아비바생명은 작년 최하위에서 안정성에 힘입어 17위를 기록했다.

 

동부생명도 5단계 상승한 15위, KB생명과 ACE생명도 3단계 상승해 각각 13위, 14위에 올랐다.

 

반면 전년 5위를 했던 교보생명은 안정성과 수익성의 하락으로 종합 9위로 연속해서 하락했으며, 흥국생명은 안정성 최하위와 수익성의 하락으로 작년 13위에서 19위로 추락해 업계에서 가장 큰 하락폭인 6단계를 기록했다.

 

카디프생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5단계 하락해 20위를 기록했으며, 녹십자생명은 3단계 하락한 21위를 기록했고, 작년 21위였던 KDB생명은 최하위에 랭크됐다.

 

한편, 우리나라 생명보험사 전체 책임준비금은 278조8천억원으로 전년대비 27조원이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조4천369억원으로 전년 2조4천547억원 대비 9천822억원 증가했다.

 

안정성 평가에서 제일 중요한 지급여력비율은 업계 평균 349.18%로 전년 329.58% 대비 19.6%P 신장됐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생명보험사의 평균 규모는 자본총계 금액 1조7천178억원, 책임준비금 12조 6천732억원을 적립하고 있었다.

 

지급여력 비율은  349.18%, 유동성비율은 273.7%, 수지차비율은 152.32%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손충당금은 1.82%, 부실자산비율은 0.30%, 위험가중자산은 27.96%, 유가증권투자 및 평가이익은 1조734억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천562억원, 위험보험료 대 사망보험금비율은 92.60%, 총자산 수익율은 0.74%, 자기자본수익율은 5.42%의 수익성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기태 기자 pkt@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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