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인 '다큐빌'이 오는 9월1일부터 삼성전자 외 기업들과의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중단한다.
다큐빌은 최근 "다큐빌이 삼성전자 전용 서비스 포털로 변경됨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삼성전자 및 삼성전자 자회사와의 거래 서비스만 유지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에게 공지했다.
공지내용에 따르면, 9월1일부터는 삼성전자 및 전자 자회사와의 거래(발행,매입) 서비스만 유지하고, 다큐빌과 연계된 전자 외 시스템 연동 고객은 타 ASP사로 이관키로 했다.
다큐빌 회원간 발행 서비스는 8월31일 종료되지만, 올 연말까지 다큐빌에서 발행한 전자세금계산서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템 연동 고객 이관으로, 삼성물산·삼성화재 등 삼성 계열사는 9월1일부터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로 이관되고, 상명대·수원여대 등 대학 고객들은 7월1일부터 '스마트빌'로 이관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건국대, 성결대를 비롯한 일부 시스템 연동 고객은 '트러스빌'과 '이세로'로 이관된다.
다큐빌은 스마트빌로 이관한 업체의 거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스마트빌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스마트빌에서 매출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이관작업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