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서울 소재 기업이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의 연말정산 환급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를 환급받으려면 지금까지는 회계 담당자가 직접 구청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인터넷 세금납부시스템인 'e-TAX 시스템'(etax.seoul.go.kr)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 환급 신청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기존 6종에서 3종으로 줄이고 필요한 경우에만 추가로 제출하도록 했다.
서강석 서울시 재무국장은 "이번 시스템으로 지방소득세를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기업의 업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