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33명, 지방세 3천여만원 체납

2010.10.18 10:45:43

서울시 공무원 33명이 체납한 지방세가 3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한성 의원(한나라당)은 18일 배포한 서울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올해 10월 현재 시·구 공무원 33명이 체납한 지방세가 총 108건, 2천908만1천800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시·구별 시·구별 체납현황을 살펴보면 체납액은 영등포구가 542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 493만원, 마포구 367만원, 용산구 238만원 순이었다.

 

건수는 △영등포구 20건(5명) △용산구 13건(3명) △광진구 12건(3명) △종로구 11건(4명) △중구 10건(2명) △서울시 4건(2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한성 의원은 "누구보다도 납세의무 이행에 솔선수범해야 할 국민의 봉사자인 지방공무원들이 지방세를 제대로 내지 않고 체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체납공무원에 대해 급여압류나 인사상의 불이익 등을 줘 조세정의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기태 기자 pkt@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