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은 하루 평균 립스틱을 1~2번 발라 하루 2~4번 바르는 서양여성보다 사용량과 횟수가 절반 수준 이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ㆍ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0~30대 여성 118명을 대상으로 립스틱과 영양크림의 사용량에 대해 2주간 실측 조사를 한 결과, 립스틱의 하루 평균 사용 횟수는 1.8회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한번에 사용되는 양은 7.9mg, 일일 총 사용량은 13.7mg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4차례 40mg을 사용하는 유럽 여성의 3분의1, 하루 2.4차례 24mg을 사용하는 미국 여성 사용량의 절반 수준이라고 식약청은 말했다.
우리나라 여성은 또 영양크림의 경우 하루 평균 1.7차례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번에 사용되는 양은 527mg으로, 하루 총 사용량은 852mg으로 나타났다.
역시 하루 평균 1천600mg을 사용하는 유럽 여성의 절반 수준이며, 하루 평균 2천50mg을 바르는 미국 여성에 비해서는 5분의2 수준이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화장품의 위해성 평가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