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삼성물산주식회사(대표이사·지성하)는 최근 3년 평균 납세실적이 1천억원 이상인 성실납세기업이다.
삼성그룹의 모기업으로 지난 1938년 삼성상회로 설립돼 1952년 삼성물산주식회사 설립에 이어 1975년 종합상사 제1호로 지정돼 우리나라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왔다.
1995년에는 삼성종합건설(주)과 합병함으로써 상사부문과 건설부문을 양대 축으로 7천여명의 임직원이 전세계 46개국 110개 거점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기업이다.
상사부문은 에너지, 산업소재 및 물자·기계 트레이딩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건설부문은 초고층빌딩, 하이테크 공장, 도로 및 교량, 항만, 발전 플랜트, 주택사업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상사부문은 신·재생에너지 및 M&A 등 신사업 분야를 확대, 개발 중에 있다.
특히 상사부문은 국제 자원·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미국 테일러社의 멕시코만 생산유전 인수, 인도네시아 팜농장 인수, 오만·카타르 가스전 투자 등 석유, 가스, 바이오 에너지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국가적 자원·에너지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진도 태양광발전소 운영, 풍력발전·수소연료전지 사업발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도 사업범위를 확장하며 미래 대체에너지 확보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사부문은 지난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장환경 아래에서도 44개국 110개 해외거점을 기반으로 산업소재 및 물자·기계 트레이딩, 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수출액 24억불을 달성했다.
건설부문도 두바이 소재 세계 최고층 ‘버즈두바이’ 빌딩 및 세계 5위 규모의 사장교인 ‘인천대교’를 성공적으로 시공함으로써 전세계에 ‘건설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상생경영’을 주요 경영목표로 전사적 컴플라이언스 체제구축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우수업체로 선정됐고, 업계최초로 ‘국가 환경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지성하 대표이사는 지난 78년 삼성코닝(주) 근무를 시작으로, 제일합섬(주), 삼성그룹 비서실을 거쳤다.
삼성그룹 비서실 상무이사를 지낸후 삼성물산(주) 전무이사와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