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가 주주로 참여하는 전산법인 한길TIS가 내년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시행에 앞서 순조로운 회원가입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24일 집계 결과, 베스트빌 전자세금계산서 가입회원이 2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추세는 서비스 개시 6주만에 달성한 결과로서, 가산세 유예발표에도 불구하고 세무사들이 베스트빌을 통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수임거래처에 지속적으로 권유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길TIS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규모 사업체들이 전자세금계산서를 통한 발행 준비를 이미 끝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 거래관계에 있는 많은 업체들이 세액공제 등의 혜택까지를 고려하여 자발적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길TIS는 내년 1월 1일부터 베스트빌 사이트가 전면 개편되는 데, 부가세신고서 사전자동체크 등 세무컨설팅기능, 국세청 전송데이타와의 자동대사 및 회계프로그램 연동기능 등 더욱 파워풀해진 기능들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