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발표된 제 46차 세무사시험 합격자 중 최연소 합격의 영예는 방년 20세의 이종창씨<사진>가 차지했다.

카톨릭대학교 경영학부에 재학중인 이종창씨는 “세무사사무소에서 근무하고 계신 어머님의 영향으로 세무사계에 관심을 갖게 됐고, 시험까지 준비하게 됐다”며 최연소 합격의 영광을 어머님께 돌렸다.

이종창씨는 또 “올해 세무사 시험 1·2차를 모두 합격하면서 무엇보다 자신감이 있었다”며 “시험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합격에 대한 무모한 자신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시험을 준비를 스스로 판단했지만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시험준비로 인해 대학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아쉬운 점도 있었다”며, 남모른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이종창씨는 올해 실시되는 수습세무사교육을 수료한 후 내년 여름 군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로스쿨에 입학해 세무전문 변호사의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