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대표 브랜드인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국제인증인 ISO 20000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관세청은 지난 2006년 9월 통관분야로는 세계 최초로 ISO 20000 인증을 획득한 후 3년째 되는 지난 9월 재인증 심사를 신청해, 전자통관시스템의 모든 프로세스가 국제표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검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관세청이 재인증 검증에 통과한 ISO 20000은 서비스데스크 등 고객관리의 운영체제, 내·외부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관리, 보안준수절차 등 IT서비스 운영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지 검증하는 국제적인 인증이다.
관세청은 이에앞서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ISO 20000 인증을 발판으로 카자흐스탄, 도미니카, 몽골 등에 성공적으로 수출해 왔으며, 이와 별개로 아시아태평양 전자상거래위원회(AFACT)에서 수여하는 ‘e-Asia Award’를 수상 하는 등 사실 상 통관 절차 국제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관세청은 정보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ISO 20000 재인증 획득으로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해외 수출이 한층 더 촉진될 것”이라면서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진흥을 위해 설립된 한국전자통관진흥원 및 국내 IT업계와 적극 협력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수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