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09년 상반기 마약류 밀수 단속 큰폭 증가

2009.09.07 09:54:33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의 2009년 상반기 마약류 적발실적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세관이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을 기준으로 총 23건, 1.3kg, 28억 8천만원 상당의 마약류가 적발됐는데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9%, 70%, 46% 증가한 수치다.

 

마약류 종류별로는 메스암페타민과 대마초가 전체 실적의 9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특히 대마초 적발은 작년 6건에서 올해 1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올해는 대마수지, 야바, 헤로인 등도 적발되면서 밀수입되는 마약류의 종류가 다양화 되고 있으며 적발 경위별로 살펴보면, 휴대품검사, 탐지견 등 세관 자체활동에 따른 적발률이 작년 72%에서 올해 78%로 증가했고, 외부정보에 의한 적발 건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세관은 전년도 세관 자체적발 실적은 8건, 207g에서 올해는 18건, 386g으로 각각 125%, 8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자체 마약류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국내외 단속기관과의 긴밀한 정보 교류 및 공조수사를 통하여 국내 마약류 공급선의 원천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희준 기자 h9913@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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