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추석특별자금대출 3천억원 지원

2009.09.04 09:29:13

부산은행(은행장․이장호)은 추석을 맞아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운전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경북지역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추석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 지원규모는 약 3000억원 가량이다.

 

 

녹색기술산업, 부산광역시 10대 전략산업, 울산광역시 4대 전략산업, 경상남도 4대 전략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업체 등은 우선 지원한다.

 

동일업체 대출한도는 10억원, 대출기간은 기한연기를 포함해 최장 5년 이내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전결권 완화 및 한도산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지원기업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일반대출금리보다 평균 1.0%포인트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두호 부산은행 여신기획 부장은 “추석특별자금 지원으로 지역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경영안정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임순택 기자 news@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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