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윤남헌)는 지난 7월2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1층 회의실에서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관내 여행사 가이드 및 항공사 승무원 등 40명을 초청, 여행자휴대품 통관규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 날 설명회는 여행자 리더그룹인 여행사가이드 및 승무원은 관세행정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여행자에게 휴대품통관 규정을 잘못 안내하거나 여행자를 부정한 환경에 노출시킬 경우 민원 및 위법행위를 유발할 수 있기에 사전예방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청주세관은 휴대품 통관규정 설명과 함께 고가 사치품, 가짜상품, 불법의약품의 밀수 적발사례와 대리운반의 위험성 등을 안내하면서 해외여행자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 및 세관업무에 대한 협조를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요청했다.

 또한 청주세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자의 증가가 예상되고, 고가의 사치성 물품,가짜상품 등의 반입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과소비를 억제하고, 사회 안전 위해물품 등의 반입방지를 위해 ′08.7.14―8.31까지 『여름휴가철 여행자휴대품 특별 검사강화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고유가로 국내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사치성 해외 소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