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웅 한국세무사회 상근부회장<사진>의 장남 시영 군이 지난 7일 발표된 올해 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함으로써 부자(父子) 행시가족이 탄생, 세무사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75년 최 부회장이 행시 17회에 합격한 이후 32년만에 아들 시영君 다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재경직 최종 면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행시 재경직은 2차 합격자 82명 가운데 면접에서 12명이 탈락하고 70명만 최종 합격해 탈락률이 15%에 달했다.
최시영군은 현재 서울대 경제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수재이면서, 카튜사로 군복무를 하면서 영어공부에도 힘써 회화에도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상근부회장은 “아들이 평소 경제정책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알았으나 학과 공부와 병행했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면서도 “기왕 공직의 길을 선택한 만큼 항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며 일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부회장은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이사관)을 끝으로 32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현재 세무사회 상근부회장직을 맡아,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