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검찰소환 云云, 惡夢 꾸는 것 같아 괴롭다"

2007.10.29 09:57:02

◆…전군표 국세청장의 검찰소환 문제를 놓고 최근 일선 세정가는 침통한 표정 속에서도 향후 전개될 상황에 착잡한 심정으로 이를 예의주시 하는 모습들.

 

이와 관련 서울시내 某 서장은 “뭐라 할 말이 없다”면서도 “현직 국세청장이 그것도 검찰에 소환되는 것은 국세청 입장에서나 국가적으로나 모양새가 너무 좋지 않다”고 불편한 심기를 표출.

 

일서 세무서 한 과장도 “솔직히 작금 전개되고 있는 사건이 현실이 아닌 아주 악몽(惡夢)을 꾸는 것 같다”고 전제, “국가재정 확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세청의 수장이 이렇게 검찰수사 선상에 오르내린다는 것 자체는 참으로 바람직스런 일이 아니어서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고 답답한 표정으로 푸념.

 

국세청 국장급 출신 한 세무사는 “현직 국세청장이 검찰에 소환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이같은 불행한 사건이 지속되기 보다는 하루속히 종결되길 기원한다”고 친정에서 벌어진 사건이 제발 '유종의 미'로 귀결되기를 고대.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