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2일 국세청 국감에서 이명박 후보의 세원관리 정보는 묻는 여당의원의 질문에, “개별납세자에 대한 정보는 말할 수 없다”는 답변이, 23일 6개 지방청에 대한 국감에서 되풀이돼, 국감장 안팎에서는 이번 국감의 유행어로 등극 했다는 평.
이목희 의원이 최근 삼성전자에 대한 세무조사 여부를 묻는 질의에, 권춘기 중부청장은 “개별납세정보는 말할 수 없다”고 답변하자, 국감장에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는 각종 청문회에서 불리한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는 답변과, 일맥상통한 의미로, 국세청의 국감에서는 ‘개별정보는 말할 수 없다'는 말로 난처한 상황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연이어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