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기업들의 국내 진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특히 FTA 등의 체결 등으로 인해 국제조세 전문가가 각광받을 전망.
그러나 현재는 과도기적인 현상으로 인해 국제조세 전문가들이 부족하다며 회계법인들은 하소연.
특히 'BIG 4'를 제외한 회계법인의 경우 국제조세와 관련해서 전문가를 구하기가 더욱 어렵다고 토로. 한 회계법인의 상무는 팀장급을 벌써 6개월 이상 찾아다니고 있다며 동분서주해야 하는 실정을 토로.
국제조세 전문가들이 부족한 이유는 그동안 국제조세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전문가가 양산된 체제가 되지 못한 것이 원인.
또 국제조세라고 해도 영어등의 실력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대부분 조세와 영어를 겸비한 자를 현재로서는 찾기 어렵다고.
또 그나마 있는 국제조세 전문가들은 회계법인들 중 'BIG 4'에 해당하는 업체들이 거의 독식해 'BIG4' 가 아닌 회계법인이 이런 전문가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 하늘이 별따기라는 것.
특히 대형 법인들의 수준의 대우를 맞춰줄 수 없는 형편으로 적당한 인재를 찾기가 힘들다며 한숨.
이들은 결국 국세청 사람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지만 이들이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쉽게 나오기를 기대할 수 없어 이래저래 가슴만 조이는 형편.
이들의 "이런 인재만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라고 하는 말에서 국제조세 전문가들의 향후 전망이 탄탄대로일 것이라는 점을 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