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원들 이명박 부동산자료유출 국세청 항의방문

2007.07.04 15:28:13

국세청이 최근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이명박 前서울시장의 부동산 거래 의혹과 관련, 내부에서 자료가 유출됐는지 여부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는 후문.

 

이와 관련 한나라당 윤건영 의원과 진수희 의원, 정두언 의원 등은 4일 오전 한상률 국세청 차장을 면담한 후 “개인의 부동산 거래 내역 등은 국세청이나 행정자치부가 아니면 나갈 수 없는 자료”라고 지적하며 “국세청에서 자료가 유출됐는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

 

진수희 의원은 “이 후보의 부동산 거래내역이나 보유상황 등 당사자가 아니면 입수가 불가능한 자료들이 유출되는 것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국세청을 방문했다”고 강조.

 

한나라당 의원들의 항의 방문에 한상률 국세청 차장은 “현재 전산실에서 자체적으로 관련 내용에 대해 점검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의원들이 전언.

 

국세청은 국세통합전산망에 대한 접근은 엄격하게 통제 관리하고 있고 개인 정보에 대해서도 특정 목적에 한해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근거가 남게 되므로 정보 유출을 있을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세청에 이어 행자부도 방문해 주소지 변경과 벌과금 납부 등 개인 자료가 유출된 경위를 파악할 예정.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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