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법인국장, 행시 23~24회 출신 발탁 하나?

2007.04.26 11:40:15

서울청 조사2국장, 일반승진-호남출신 기용 가능성 커

 

 

◆…지난 25일자 국세청 인사이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과 서울청 조사2국장이 각각 공석 중인 가운데 전군표 국세청장이 과연 이 자리에 누구를 발탁할 지 여부에 세정가의 관심이 집중.

 

이와 관련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우선 법인납세국장의 경우 자리의 비중이나 위상 등을 감안해 볼 때 행시 21~22회 출신을 배제하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그럴 경우 행시 23~24회 출신 또는 특채 출신 등을 전격 발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는 등 가장 가능성(?) 있는 향후 인사구도를 이같이 상정해 눈길.

 

사정이 이렇게 될 경우 본청 법인납세국장 후보로는 행시출신에서 ▶이준성 서울청 조사4국장(행시 23회. 경남)과 ▶조홍희 중부청 조사3국장(행시 24회. 경기) 등을 또 특채출신에서 ▶김창섭 법무심사국장(충남. 육사 34기) 등을 유력후보로 세정가는 거론.

 

그러나 일부에서는 “일반승진 출신이나 행시 기수 등에서 서열파괴가 발생하는 그런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전군표 국세청장이 여러 가지 그림을 놓고 그 구상이 끝나는 대로 발표가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

 

한편 공석 중인 서울청 조사2국장에는 현재의 여건을 감안해 볼 때 ‘일반승진 출신과 호남출신’이 발탁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세정가는 전망. 이에 따른 유력후보로는 ▶왕기현 중부청 조사2국장(일반승진. 전북)과 ▶김 광 중부청 조사1국장(특채. 전남) ▶김정민 광주청 조사2국장(일반승진. 전남)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명되고 있는 상황.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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