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짜리 지방청장'에 말발 안서고, 찬밥신세까지'

2007.04.20 10:49:48

최근 서울청장, 중부청장의 용퇴문제가 맞물리면서 얼마전부터 지방청장들의 부임 시기가 거의 6개월로 정해지다시피 된것을 두고 세정가에서는 “서울청이나 중부청장 합쳐 6명이지만 연간 퇴임자만해도 12명에 이르게 되는 현상이돼 '기업에게는 '고문관' 자리만 꽉 차게 생겼다'며 촌철살인.

 

  특히 이들은 “지방청장들이 이렇게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4급 서장, 5급 사무관은 갈 데라도 있겠느냐”며 자조.

 

 이들은 “지방청장이 너무 빨리 퇴임해 '소모품'이라는 인상이 짙고, 주변 기관들도 누가 왔다 갔는지도 모르게 된다”며 “적어도 1년 정도는 부임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아쉬움을 제시.

 

특히 어떤 곳에서는 '6개월짜리 지방청장'이라는 이미지가 널리 퍼져 있어 관내기관장모임 등에서도 알게모르게 '찬밥신세'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는 전문.

 

또 일부지역에서는 전임청장이 현직인줄 알고 우편물을 보냈다가 지방청장이 바뀐 사실을 알고  다시 회수하는가 하면 '어차피 좀 있으면 갈사람인데'하는 정서가 팽배해 한마디로 '말발'이 서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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