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북한産 가리비(조개) 국내반입 크게 늘어

2007.04.20 08:39:21

청정지역 이미지 탓 통관물량 90% 이상 수산물 집계

 

 

청정지역산으로 분류되는 북한산 조개의 국내 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속초항을 통해 국내 반입된 북한산 물품은 7천201톤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05년 6천765톤의 수입통관 실적에 비해 점증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들어서도 3월말 현재 북한산 물품 총 2천287톤이 국내 반입돼 이같은 증가세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속초세관이 19일 발표한 수입통관실적에 따르면, 속초항을 통해 국내 반입된 북한산 물품의 90%가 조개류와 같은 수산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품목별로는 대합, 비너스 조개, 민들 조개, 가리비, 바지락 등 다양한 조개류가 수입되고 있었다.

 

특히, 북한산 가리비 수입이 크게 늘어 05년 182톤에서 06년 933톤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 3월말 현재 305톤이 국내 수입돼 북한산 가리비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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