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디스크도그 대회, 내달 20~21일 강아지숲서 열린다

2024.03.29 11:13:55

더존ICT그룹 관계사인 더존비앤씨티는 대한민국 대표 디스크도그 대회 '한국디스크도그내셔널(KDDN) 챔피언십 2024'가 내달 20~21일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디스크도그는 원반을 던져 땅에 떨어지기 전에 개에게 물어오게 하는 경주를 말한다. 강아지숲은 2022년 제2회 KDDN 챔피언십부터 매년 장소를 제공하며 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 4회를 맞은 KDDN 챔피언십은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인 'USDDN(미국디스크도그내셔널) 월드 파이널스'의 예선전이자 디스크도그 유망주 선발전이다. 

 

KDDN 챔피언십은 USDDN 공식룰에 따라 '토스 & 페치'와 ‘프리스타일’ 등 2가지 종목과 프리 프로페셔널 부문과 챔피언십(퀄리파이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2개 종목에서 각각 1~4위를 수상한 총 8팀에게는 10월 미국 미주리주에서 열리는 '2024 USDDN 월드 파이널스' 진출권이 주어진다.

 

경기는 싱글 남자 및 여자, 커플 릴레이, 트리플 릴레이 종목으로 구분된다. 챔피언십(퀄리파이어) 부문은 국적 및 연령과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프리 프로페셔널 부문은 앞서 KDDN 챔피언십의 각 종목 3위 내 입상 경력이 없는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종목인 'UTF' 부문이 신설됐다. 기존 토스&페치 종목을 보다 다채롭게 구성한 것으로, 싱글 남자 및 여자, 커플 릴레이, 트리플 릴레이와 추가 클럽 챔피언을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 형태로 경기가 진행된다. 클럽별 참가뿐 아니라 개별 참가도 가능하다.

 

부문별 경기 결과에 따라 1~3위 수상팀에게 상장, 상패, 부상 등을 수여한다. 올해의 신인상과 베스트 플레이어상, 베스트 파트너상, 캐치레시오 상이 주어진다. 신설된 UTF 부문은 5종목별로 시상한다. 파이널 라운드의 경우, 클럽 자격으로 전 종목을 모두 참가한 팀 가운데 상위 점수를 획득한 5팀을 가려 1위 클럽에게 UTF 우승컵을 전달한다.

 

한편 이번 KDDN 챔피언십에는 세계 디스크도그 스타들이 심판진으로 나서 대회 진행 및 결과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세계 디스크도그 권위자, 야치 히라이(일본)를 비롯해 2023 USDDN 심판위원으로 활약한 이보나 안드로바(체코) 등이 심판진 자격으로 방한한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KDDN 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펼쳐질 유일한 디스크도그 국제 대회가 될 전망"이라며 "벌써부터 일본과 중국 등 디스크도거들의 참가 접수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황리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DDN 챔피언십 참가 희망자는 내달 14일까지 신청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KDDN 공식 홈페이지, 사단법인 동물과사람, 강아지숲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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