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반도체 회복세에도 지난해 12월 수출 16.7%↓

2024.01.16 17:42:00

충북지역의 지난해 12월 수출입이 반도체 수출 증가에도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무역수지는 16억500만달러 흑자에 그쳤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2023년 12월 충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7% 감소한 21억5천2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5억4천700만달러로 나타났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8억2천900만달러)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화공품(3억8천9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3억4천600만달러), 일반기계류(1억1천만달러), 정보통신기기(7천800만달러), 정밀기기(6천700만달러)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6억6천700만달러), 홍콩(3억6천500만달러), 대만(1억300만달러) 등은 증가했지만, 중국(5억8천만달러), 미국(4억9천200만달러), EU(1억4천600만달러), 일본(7천500만 달러)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4천만달러)는 증가했지만, 반도체(4천400만달러), 직접소비재(3천500만달러), 유기화합물(3천100만달러), 기타수지(3천100만달러)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동남아(8천200만달러)와 미국(5천300만달러) 등은 증가했지만, 중국(2억2천100만달러), EU(5천400만달러), 일본(5천100만달러), 중남미(2천900만달러)는 감소했다.

 

충북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청주=이완영 기자 cheo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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