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열 대전국세청장 "민생경제 회복 위한 복지세정 역점"

2022.07.28 16:00:47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올 하반기 운영방향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복지세정'과 '다각적 세정지원'에 방점을 찍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생활물가 급등 등 경제여건이 어렵다는 시각에서다.

 

대전지방국세청은 28일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국세행정의 차질 없는 실천을 다짐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경열 청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환급금 조기지급, 납기연장, 조사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악의적 탈세와 체납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도 주문했다.

 

이 청장은 “악의적 탈세와 체납은 철저한 검증과 단호한 의지로 엄정 대응하고, 특히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추적 강화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일하는 방식 개선과 소통과 공감에 기반한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정착도 강조했다.

 

그는 조직 내 비율이 증가한 2030세대가 새로운 조직문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진솔한 소통을 통한 세대간 화합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적극행정과 청렴의 가치를 정착시켜 국민의 기대에 충실히 부흥하자"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적극행정이 새로운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역지사지를 강조하며 “항상 납세자와 직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청 국장 등 지방청 관리자와 관내 세무서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실천을 위한 ‘적극행정 다짐 결의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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