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1분기 이자이익 1조8천억원 늘었다

2022.05.11 12:37:38

법인세비용 1조7천억원, 전년 동기보다 다소 감소

 

국내 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5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 1분기 이자이익은 12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0조8천억원보다 1조8천억원 증가했다. 증가율로 보면 16.9%에 이른다.

 

 

이자이익 증가는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하고 순이자마진도 상승한 것에 기인한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2천억원 감소했다.

 

또 판매비와 관리비는 6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천억원 가량 늘었으며, 대손비용은 8천억원으로 2천억원 증가했다.

 

1분기 국내은행의 법인세 비용은 1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8천억원 보다 소폭 감소했다.

 

금감원은 급격한 금리인상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은행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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