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1월 세수, 전년보다 55조6천억원 늘었다

2022.01.13 10:04:22

323조4천억원…세수진도율 102.9%

 

지난해 11월까지 국세수입이 323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조6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3일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2022년 1월호)’에 따르면, 경기 회복세의 영향으로 법인세, 부가가치세, 소득세 중심으로 국세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작년 1~11월까지 세목별 세수를 보면, 소득세가 전년 동기 대비 20조2천억원 늘어난 106조6천억원 걷혔다. 자산시장 영향, 취업자 수 증가 등으로 소득세의 진도율은 107.2%(전년 동기 대비 14.4%p↑)를 기록했다.

 

법인세는 68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4조7천억원 더 걷혔으며, 부가가치세는 70조3천억원으로 6조1천억원 증가했다. 경기 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법인세와 부가세 진도율도 각각 104.9%, 101.3%(전년 동기 대비 7.5%p↑, 2.5%p↑)로 100%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국세 수입, 세외수입, 기금수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유지돼 진도율 100%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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