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1월 무역수지 6억달러 흑자…반도체·화공품 견인

2021.12.15 11:56:38

전년 11월 대비 수출금액 광주 10.9%, 전남 67.4% 증가

 

11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반도체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5억9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7.0% 증가한 51억5천100만달러, 수입은 75.3% 증가한 45억5천500만달러, 무역수지는 5억9천6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가 견인했으며 전남지역은 화공품 및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말 누계기준으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43.7% 증가했고 수입은 50.2% 증가해 126억8천1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14억400만달러, 수입은 8.8% 증가한 7억5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9천9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36.8%)·가전제품(14.6%)·기계류(14.0%)는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8.6%)·타이어(0.2%)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6%)·가전제품(7.8%)·고무(22.8%)는 증가했으나 기계류(1.2%)·화공품(7.1%)은 감소했다.

 

나라별 수출을 살펴보면 동남아(42.5%)·중동(29.5%)이 증가한 반면, 미국(6.4%)·중국(9.3%)·EU(7.9%)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3.3%)·중국(32.0%)·미국(36.2%)이 증가했고, EU(16.7%)·일본(5.6%)은 감소했다.

 

한편 전남지역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7.4% 증가한 37억4천700만달러, 수입은 97.3% 증가한 38억5천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억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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