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건강검진내역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56종
12월 중소·벤처기업 확인서 등 100종 개시
오는 연말부터 각종 국가전문자격증과 면허증을 전자증명서로 발급·제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가족관계증명서, 기업확인서, 생활자격·면허증 등 200종을 추가해 총 300종 이상으로 전자증명서 발급을 확대해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24 연계 168종과 대법원, 개별부처 등 연계 32종이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국민이 민원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발급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스마트폰을 통해 발급받아 원하는 기관에 제출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종이증명서 출력과 제출로 인한 번거로움, 이동에 따른 시간 및 비용부담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다.
현재 100종의 증명서에 더해 지난달부터 공인중개사자격증을 포함한 증명서 50종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건강검진내역서 등 34종과 대법원의 가족관계증명서 등 22종 등 총 56종이 전자증명서로 추가 발급·확인 가능하다.
내달에는 중소기업·벤처기업 확인서, 청소년지도자자격증 등 100종의 전자증명서를 추가로 발급할 계획이다.
한편 전자증명서는 정부24외 페이코, 토스, NH스마트뱅킹 등 민간앱에서도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다. 지난 10월25일부터는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을 통해 보험·금융업무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표등본 등 13종의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이 가능하다.
오는 17일부터는 우리은행 원(won) 뱅킹앱에서도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 11종의 전자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고, 모든 업무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올해말까지 전자증명서를 300종 이상 확대해 각종 생활자격·면허증과 대학교 증명서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2021년 전자증명서 확대 발급 대상 주요 목록(200종)
서비스 시기 |
주요 증명서 내역 |
1차(10월) <50종> |
국민연금사업장가입증명, 공인중개사자격증, 어린이집 인가증, 이용사 면허증, 미용사 면허증, 사회복지법인정관변경인가서, 산지전용허가증, 석유판매업 신고확인증, 용역이행실적증명서, 건축공사 착공신고필증, 입주자모집승인서, 농지취득인정서, 변호사시험 합격증명서, 국가공무원임용시험 합격증명서, 고용산재보험(상실,취득)신고명세통지서 등 |
2차(11월) <56종> |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인증서, 건강검진내역서, 건강진단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면허증, 주택관리사자격증, 병역판정신체검사확인서, 장례지도사 자격증, 의료인 면허(자격)증명서, 학점은행제 학위증명서, 대학인가확인서, 제대군인(자녀)교육지원대상자 증명서, 개인택시운전자격증명, 선박 운항증명서, 임대계약(해약)사실확인원, 가축인공수정사면허증, 유원시설업신고증, 국적취득사실증명서, 건강기능 식품영업신고증, 지하수개발·이용허가서 등 |
3차(12월) <100종> |
장기요양인정서, 안마사자격증, 신용회복지원확인서, 청소년지도사자격증, 자원봉사활동확인서, 중소기업 장애인기업확인서, 중소기업확인서, 벤처기업확인서, 독학학위제 학위수여 증명서, 노인복지용구 급여확인서, 국민연금보험료 결정내역서, 예비군 교육필증, 예비군 교육훈련 소집통지서, 측량업등록증, 토지거래계약허가증, 분양주택 당첨사실확인서, 분양주택 계약사실증명원, 고용산재보험 요양․보험급여 결정통지서, 선원건강진단서, 근로자채용건강진단서, 도축업 허가증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