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회계감사때 가장 주의 기울인 핵심감사사항은 '수익인식'

2021.08.25 11:08:48

'자산손상' 뒤이어…금융업은 '공정가치' 가장 많아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는 최근 발간한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15호를 통해 2020년 핵심감사사항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에 기재되는 핵심감사사항은 비금융업 상장사의 경우 수익인식, 자산손상에 관련한 항목이 가장 많았다. 작년과 유사한 결과다.

 

금융업을 영위하는 상장사는 공정가치와 관련된 핵심감사사항이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손, 보험, 연결, 수익인식 순으로 비중이 컸다.

 

 

감사위원회센터는 “핵심감사사항은 감사위원회가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주제”라며 “효과적인 재무보고 감독뿐 아니라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와 감독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핵심감사사항과 관련해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발견된 경우 중과실로 분류돼 제재수준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이해와 논의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보고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현황과 관련 법규 동향 ▷2021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 현황 ▷감사위원회의 업무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 등을 소개했다.



박혜진 기자 leaf@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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