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남북경제협력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회계 부문에서의 협력이 동반돼야 한다는 취지를 담은 '남북경제협력-회계 통일이 우선이다'를 기획.발간했다. 지난해 7월 구성된 한국공인회계사회 남북회계협력위원회가 집필한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북한 회계를 이해하다'에서는 그 동안 다루기 어려웠던 북한회계법, 회계시스템, 회계감사 및 회계검증원 등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2부 '우리는 무엇을 해왔는가'에서는 개성공단 등 남북경제협력의 사례와 시사점을 짚었다. ▲3부 '경제개방으로 달라지려는 북한'에서는 최근 북한의 대내외 경제정책 변화와 회계협력의 필요성을 ▲4부 '미래를 위한 준비'에서는 향후 남북회계협력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도이모이 (Doi Moi)'의 기본 정신과 시사점 등 베트남 사례와 다른 체제 전환국 사례들을 다루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회계법인의 경제.회계 협력 센터장과 북한관련 학계.연구기관 연구자들로 구성된 남북회계협력위원회 멤버가 집필진으로 참여했으며, 북한회계의 알기 쉬운 이해를 위해 남북한 회계용어 비교와 기업체를 위한 주요 회계법인의 남북회계협력 서비스 조직에 대
법인세조사 실무서의 바이블로 꼽히는 '법인세 조사와 대책' 개정판(사진)이 최근 발간됐다. 세무조사분야 전문가 2인이 쓴 이 책은 세무조사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책이자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공저자인 이영우 회계사(전 대전지방국세청장)와 이정희 서기관(서울지방국세청 조사팀장)은 이 책을 통해 지방국세청 조사국장 및 조사팀장으로 직접 조사를 진행하면서 축적된 현장의 실무경험을 펼쳐냈다. 이 책은 조사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대처하는 조사대응기법 등을 해설한 실무서로, 세무조사와 권한, 소득처분, 전산조사, 금융(추적)조사, 국제거래 조사, 금융업 조사, 법인조사 체크리스트 등 법인세 조사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IT시대로 접어들면서 세무회계환경 역시 전산화되며 중점 조사분야 및 기법도 변천하고 있어, 포렌식 조사 등 최첨단 전산조사 분야를 다뤘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금융추적조사, 금융업조사에 대한 조사기법을 기술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와 관련, 구체적으로 금융조사 법적근거, 사전 준비조사, 요청범위, 대상(거래)확정 및 추적조사, 질문·조사 요령 등을 다뤄 납세자들의 조사 대응방법을 자세히 총정리했다. 아울러 세무조사도
회사 사장이 별도의 사용처를 밝히지 않고 회사에서 빌려간 돈인 '가지급금'의 폐해와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개업세무사의 책이 나왔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 세무자문이자 기타리스트․소설가로 활동 중인 장보원 세무사가 쓴 '가지급금 죽이기'다. 가지급금, 나중에 어떤 세금폭탄으로 다가오는지 제시 대화체 형식으로 14가지 '가지급금 없애기 이야기' 소개 그는 "법인의 주주나 대표이사가 돈이 필요한 경우, 종합소득세를 내야 하는 배당이나 급여(또는 상여)의 방법보다는 법인의 자금을 빌리는 방법을 선택한다"고 지적하고, 법인자금을 가지급금 형태로 빌려가는 현재의 중소법인의 관행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사장이 4년간에 걸쳐 가지급금 8억원을 가져가고, 은행 차입금이 5억원이 있는 (주)○○실업의 사례를 제시하며 세무상 문제를 풀어나간다. 또 이렇게 누적된 가지급금이 나중에 중소기업에 어떤 세금폭탄으로 다가오는지 풀어 놓는다. 이 책은 가지급금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임원급여, 임원퇴직금, 배당, 직무발명보상금, 산업재산권, 임차보증금, 개인소유 부동산, 자기주식 매매 및 소각, 접대비 등의 활용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특히 가지급금을 정리해 주겠다면서
일상 생활속 사례를 들어 공정거래 분야 기본 개념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쉽게 도운 책이 출간됐다. 삼일인포마인은 최근 '영화관 팝콘 비싸도 되는 이유(백광현 변호사의 공정거래law 이야기)'(사진)를 발간했다. 이 책의 저자인 법무법인 바른 백광현 변호사는 13년째 공정거래 분야 한 우물만 파 온 공정거래 전문 변호사다. JTBC 불편연구소에 출연해 '영화관 팝콘 비싸도 되는 이유'를 설명, 페이스북 워치 167만뷰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그는"왜 공정거래 전문 변호사가 됐어?"라는 질문에 "공정거래는 알면 알수록 도움이 되고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기업들만 관심을 갖는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분야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 생활 중 많은 부분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카카오 선물받은 기프티콘 유효기간이 늘어난 것이나 여행가서 렌트카 반환시 기름이 남았을 때 환불받을 수 있는 것, 영화관에 들어갈 때 외부 음식 가져갈 수 있게 된 것, 택배 배송이 지연됐을 때 배상받을 수 있게 된 것 등이다. 이는 알고 보면 공정거래 분야를 다루는 공정위가 조사하고 제재하면서 시정토록 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어려운 공정거래법을
3인의 외국환거래 전문가가 쓴 외국환거래 실무서가 최근 발간됐다. 삼일인포마인은 기업 CEO와 실무자들을 위해 외국환거래 신고시 실무 노하우를 정리한 '외국환거래 신고·검사 실무'를 최근 발간했다. 관세청은 2018년 8월 서울본부세관에 조사2부를 설치해 치밀한 준비를 거쳐 올해부터 기업의 외국환거래에 대한 검사(외환검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외환검사에 대한 대응과 실무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돼 외국환거래 실무상 중요한 사항, 간과하거나 실수하면 안 되는 사항, 신고 및 위반 후(위규) 신고에 대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무를 수록했다. △외국환거래법의 개관 △지급과 수령 및 지급등의 방법에 대한 신고실무 △자본거래에 대한 신고실무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신고 실무 △외환검사 실무 △행정제재 및 벌칙에 대해 다룬다. 각 장마다 외국환거래에 대한 유권해석, 외국환거래법 위반 조사 사례, 외국환거래법 위반 판례를 소개해 규정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딱딱한 법령을 도표화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하는 한편, 경험이 없는 실무자도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신고 사례를 수록하고, 외환검사의
종교단체 세무 2019 개정판 첫 종교인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종교계와 세무업계의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종교단체 세무 2019 개정판'<著者·구재이 세무사> 개정판이 출간됐다. '종교인소득 길라잡이-종교단체 세무' 개정판은 지난해 처음 입법되면서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내용과 종교계의 어려움을 중심으로 도표와 사례까지 추가하고 필요한 솔루션을 담았다. 특히 종교인소득 과세 시행으로 종교단체 실무자는 구분기장, 비과세분류, 4대보험, 지급명세서 제출 의무에 따라 업무 과중과 가산세 위험에 직면해 있다. 책자에서는 규모가 있는 종교단체의 절세와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도록 이슈별로 핵심포인트를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 종교인소득세 신고하는 법 △근로·자녀장려금 받는 법 △이자배당 원천세 환급받는 법 △고유번호와 기부금 처리하는 법 △대폭 강화된 비영리법인 부동산 양도세 비과세 받는 법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절세계획이 필요한 중·대형 종교단체와 도와줄 사람이 없는 1인 종교인에게 종교단체 회계와 세무 교과서이자, 종교단체 세무컨설팅을 맡을 세무사 등 전문가에게 꼭 필요한 업무지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수퍼플루이드 경영전략.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EY한영(대표·서진석)의 싱크탱크 조직 EY한영산업연구원이 경영부문 서적 '수퍼플루이드 경영전략'을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EY한영산업연구원이 낸 첫 책이다. '수퍼플루이드(Superfluid)'는 EY가 2018년 최초로 비즈니스 관점에서 정의해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다. 수퍼플루이드는 본래 물리학 용어로 움직이는 동안 마찰이 전혀 없어 영원히 회전할 수 있는 초유체를 말한다. EY한영은 이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수요와 공급, 생산자와 판매자가 거래비용 없이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상황으로 해석했다. '수퍼플루이드 경영전략'은 수퍼플루이드의 정의와 기존 시장과 구분되는 현상, 기업의 대응전략과 사례 등을 담고 있다. IT 발달에 의해 수퍼플루이드 환경이 일반화되면 중개나 유통 수수료가 사라져 거래비용이 제로(0)가 된다. 정보는 더욱 투명하게 공개돼, 전통적인 시장에서 명확하게 드러나던 산업간 경계가 무너진다. 그리고 산업내 중간 과정, 산업 내 밸류체인은 최소화되거나 사라진다. 이처럼 수퍼플루이드 시대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중개자 없이 직접 연결되는 시장이 가능해진다. 즉 생산자는
민간투자법 해설과 실무(삼일인포마인) 기획재정부는 최근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민간투자사업을 활성화해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민간투자제도는 사회기반시설을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민간자금을 통해 건설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제도로, 정부재정으로 건설하는 방식과 민영화의 중간 영역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복지지출에 대한 소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민간투자제도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정부재정을 보완해 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민간투자제도는 시행된 지 2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계약·금융·세법 등 다양한 이슈가 복합돼 있어 제도 내용을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에 민관이 함께 민간투자제도에 대해 쉽고 체계적으로 해설한 '민간투자법 해설과 실무(삼일인포마인)'를 내놓았다. 기획재정부 박현석 사무관과 김태건 변호사, 안성현 대한건설협회 주택·SOC·국제협력실 부장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박현석 사무관은 재정공사에 적용되는 법령인 국가계약법 해설서를 발간('국가계약법 해설과 실무', 건설경제, 2016. 8.)한 바 있으며, 판사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이달부터 시행된 외부감사법 전부개정과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등을 반영한 '감사위원회 핸드북<사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정KPMG는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회계투명성 강화와 올바른 기업지배구조 정착을 목적으로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Audit Committee Institute)'를 출범했다. ACI는 상장사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세미나 개최 및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감사위원회 역할 정립과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국내 최초로 감사위원회의 제도적, 운영적 측면에서 감사위원들의 실무지침서가 되는 '감사위원회 핸드북'을 발간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김유경 삼정KPMG ACI 리더(상무이사)는 "이번 개정판은 외부감사법 전부개정과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제정 등 법.제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한층 강화된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반영했다"며 "특정 이해관계자의 편향된 시각을 벗어나 객관적 입장에서 올바른 감사위원회 정립에 도움되고자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개정판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1장 기업지배구조에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고려 개성상인의 복식부기가 서양보다 200년 앞선 우리나라 회계유산의 우수성을 부각하고, 회계의 대중화 차원에서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을 기획·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은 세계 최초·최고의 복식부기인 개성회계부터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의 회계장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록물과 제도를 소개한다. 개성에 뿌리를 둔 아모레퍼시픽, 한일시멘트 등 4개 기업의 경영정신 등을 소개한 점이 특색이다. 특히 개성회계의 특징인 현대식 복식부기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사개송도치부법', 신용을 기반한 금융거래 '시변제도', 인재 시스템인 '차인제도' 등 우수한 지적유산 등을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최중경 회장은 "그동안 소홀히 다뤄왔던 회계역사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우리의 소중한 회계역사를 탐방하기로 했고, 잘 알려지지 않은 개성회계를 통해 회계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발간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은 중·고생을 주 타깃으로 회계와 회계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했으며, 지난 26일 발간됐다.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부담은 과거에 비해 더욱 더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 간의 경쟁도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양질의 고용환경이 늘어나지 않는 이상 이러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자영업자들은 나름대로의 전략을 통해서 이러한 환경을 극복해야 한다. 사업 실패요인으로는 경기침체 등 외부요인이 있지만 창업 이전 충분하지 못한 준비과정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돌발변수에 대한 미흡한 대처도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이다. 이와 더불어, 흔히 '앞으로 벌고 뒤로 밑진다'라는 말처럼 많이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찿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영업 분명 버는 거 같은데 왜 남는 게 없지'라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인 엄윤은 현재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공인회계사/세무사로서 저자가 경험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책을 통해서 소개하고 있다. 총 30가지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창업에서 폐업까지 발생하는 세금 등 자영업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여러 정보를 한권에 모두 수록하고 있
'국민이 진정한 세금의 주인이 돼야만 세금을 바꿀 수 있다.' 절세방법이 아닌 올바른 '세금주권'을 최초로 부르짖는 시민세금교과서가 나왔다. 최근 발간된 '세금, 알아야 바꾼다'가 그 책으로, 이 책은 책임 있는 정부당국자라 할 수 있는 박지웅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과 조세계 대표 학자인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원장, 그리고 조세실무가로 활동 중인 구재이 세무사가 공동으로 썼다. 이 책은 우리 일상에서 세금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시민세금교과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소득세:근로자 절반이 세금을 내지 않는 나라 ▷법인세:갈라진 국론과 절반의 진실 ▷종합부동산세:왜 종부세는 세금폭탄이 되었나 ▷상속세 및 증여세:운동장이 기울어져도 절세는 필수인가 ▷부가가치세:자영업자의 적? 세금도둑? 부가가치세의 참모습은 무엇인가? ▷주세.담배세:술과 담배를 즐기는 순간에도 당신은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세정기관:국세청, 국민을 위한 기관인가 ▷탈세:살아있는 지하경제, 탈세하는 대한민국 ▷복지증세:과연 증세없이 복지국가 진입은 가능한가 순으로 구성됐다. 저자들은 "세금의 주인은 이를 납부하는 국민이며, 국민이 세금의 주인 노릇을 올바르게 하려면 그 실상
종교인 과세 시행 첫해를 맞아 종교인들의 절세비법을 제시한 신간도서가 지난 10일 발간됐다. 용인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 중인 김명돌 세무사가 펴낸 ‘세무사가 찍어주는 명쾌한 종교인 종교단체 절세비법(아틀라스북스 刊, 2018. 7.10 초판)’ 으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과세 시행 첫 해인 종교인 과세는 물론, 종교단체에 대한 과세제도를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다. 저자인 김명돌 세무사는 ‘종교단체의 과세제도에 관한 연구<2009>’ 논문을 통해 박사학위를 받을 만큼 종교와 과세라는 주제에 천착해 왔던 인물로, 앞서 ‘세무사가 찍어주는 명쾌한 절세비법’, ‘세무사가 찍어주는 회사 절세비법’ 등을 저술하는 등 왕성한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인과 수필가로 등단한데 이어, 그 자신의 수필집인 ‘강 따라 길 따라<북랩刊, 2014>’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국고를 들여 공공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할 만큼 솔직담백한 필체를 가진 김 세무사의 글 솜씨는 이번에도 빛이 난다. 저자가 머리말에서 “처음 시행되는 종교인소득 과세제도를 접하면서 난감해 할 수 있는 종교인 및 종교단체 실무자들을 위해 집필했다”고 밝히듯, 각 단락별로 문답(問答
우리의 하루 일과는 세금과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달 받는 급여와 같이 세금을 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 외에도 우리의 하루를 세금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면 거의 매 순간 세금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세테크’라는 생소한 개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세테크’라는 말은 세금을 절약한다는 뜻의 ‘절세’ 기법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세테크’와 ‘절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단순히 세금을 절약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투자활동에 영향을 준다. 소비를 줄이고 투자를 늘리라는 명제는 진리임에 분명하지만 여기에서 우리가 놓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세금’이다. 각각의 투자활동에서 생길 수 있는 세금을 최소화하는 것이 추가돼야 드디어 완성되는 것이다. 세금을 빼놓는다는 것은 밑 빠진 항아리에 물을 채워 넣는 것과 같다. 항아리에 난 구멍에서 빠져 나오는 물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붓는다면 언젠가 항아리는 차겠지만 구멍을 막아 버린다면 일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이러한 관점에서 출간된 책이 '세금이 수익률을 결정한다 - 적게 내는 세금으로 돈 되는 투자를 완성하라'(삼일인포마인, 저자·이효준 회계사)이다. 이
작년 8월을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8·2대책 이후 대출과 재건축 규제에 이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시행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금리까지 오르고 있어 2채 이상 집을 가진 다주택자들은 좌불안석이다. 따라서 다주택자의 중과세 내용을 잘 이해해 절세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삼일인포마인에서 지침서가 될만한 책이 출간됐다. '1세대 2주택자 부동산 세금에서 살아남기-다주택자, 중과를 피하는 13가지 절세전략'(저자 김미라, 임순완)이다. 이 책은 이런 고민에 빠진 다주택자에게 양도세 중과를 돌파하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알기 쉽고 체계적인 절세 노하우는 기본이고, 양도세 중과의 출구 전략으로 임대사업자 등록 방법까지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