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6월 45%·7월 52%↑
올해 외화 밀반출 적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이후 적발건수와 금액이 대폭 늘어나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윤영석 의원(국민의힘)이 30일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외화 밀반출 적발 월별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외화 밀반출 적발 건수는 42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339건보다 24.5%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월 평균 적발 건수는 6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월평균(48.4건)을 크게 웃돌았다.
월별로는 1월 59건, 2월 43건, 3월 53건, 4월 58건, 5월 55건으로 매달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6월 84건(45%)과 7월 70건(52%)으로 증가폭이 더 커졌다.
적발금액도 최근 들어 급증하는 추세다. 6월 적발금액은 76억원으로 전년 동월(27억원) 대비 181% 증가했으며, 7월도 32억원으로 전년 동월(18억원)보다 78% 늘었다.
올해 1~7월 누적 적발금액은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천412억원보다 대폭 감소했으나, 이는 기저효과로 인한 착시로 분석된다. 지난해 5월 서울세관이 적발한 1천150억원 규모의 ‘필리핀 도박자금 휴대 밀반출’ 단일 사건을 제외하면, 실질 적발금액은 전년 동기 262억원에서 올해 279억원으로 오히려 6.5%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