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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10.05. (월)

관세

관세청, 멕시코와 정보교환 MOU…K-브랜드 위조상품 단속 협력 강화

'위험관리·마약단속·기업통관지원' 협력 방안 논의
이종욱 관세청장, 지재권 보호 위한 실무협력 확대 제안

 

 

한·멕시코 관세당국간에 마약이나 지식재산권 침해 위조상품 등 국경을 넘나드는 불법물품에 관한 위험정보가 신속하게 공유된다.

 

양국 관세청은 공유된 위험정보를 기반으로 화물 선별과 세관검사에 활용하는 등 국경단계 불법행위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관세청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계기로 멕시코 국가관세청(ANAM, National Customs Agency of Mexico)과 마약 및 K-브랜드 위조상품 단속 협력 강화 등을 위한 ‘정보교환 및 상호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체결된 양해각서에는 △우범화물 선별을 위한 위험정보 교환 △항만 세관검사 우수사례 공유 △AI 기반 첨단 검사장비와 디지털 기술 활용 경험 공유 △교육·훈련 등 인적 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종욱 관세청장은 이번 멕시코 방문을 계기로 엑토르 알론소 로메로 구티에레스(Hector Alonso Romero Gutierrez) 관세청장과 양해각서의 실질적 이행과 양국 간 관세협력 확대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관세청장은 최근 국제 마약밀수가 대형화·지능화되고 있음을 환기하며, 마약 관련 위험정보와 주요 밀수경로의 신속한 공유, 양국 세관당국 간 단속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뷰티·푸드 등 K-브랜드의 해외 수요 확대에 따라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위조상품 등 지재권 침해물품의 국경단계 차단을 위해 관련 단속정보와 세관검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실무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원산지 세탁, 우회수출 등 불법·부정 무역 대응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양국 관세청장은 나눴으며, 이 관세청장은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현지 통관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설명하며 원활한 현지 통관을 위한 멕시코 세관당국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관세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과 멕시코 세관당국 간 협력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멕시코 세관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국경을 넘나드는 불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양국 간 안전하고 원활한 무역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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