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41회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다.’
선배 기수인 행시 36회·37회·38회와 자주 비교되며 동기생 풀이 풍부한 국세청 행시41회 고공단이 전성시대를 맞았다.
앞서 지난 7월 8일 고공단 인사에서는 국세청 차장을 비롯한 1급과 2급 지방국세청장 등 고위직에 행시41회가 대거 임명됐다.
박해영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1급 승진과 함께 ‘2인자’ 자리인 국세청 차장에 임명됐으며, 김지훈 기획조정관도 1급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승진했다.
2급 지방청장 자리 등에도 행시41회가 기용됐다. 심욱기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은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한창목 국제조세관리관은 법인납세국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이번 고위직 인사에서 1급 두 명과 지방청장 한 명을 배출하는 등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지만, 동기생 풀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지난 7월 이성진 국세청 차장과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이 각각 28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국세청을 떠났으며, 민주원 대구지방국세청장과 정용대 대전지방국세청장도 같은달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윤영석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2023년 7월, 신희철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2024년 8월, 양동훈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해 9월 명예퇴직했다.
행시41회 동기생 11명 중에서 지금까지 1급 4명, 2급 지방청장 6명을 배출했다. 차장 두 명(이성진, 박해영)과 본청 조사국장(민주원)도 나왔지만, 수도 서울지방국세청장과는 아직 인연이 없다.
세정가 한 인사는 “현직에 있는 행시41회는 올 연말과 내년 상반기 인사에서 또한번 진퇴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선배 기수인 행시36회·37회·38회에서는 각각 6명의 1급 이상 고위직을 비롯해 국세청장까지(36회 김대지, 37회 김창기·강민수, 38회 임광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