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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10.09. (금)

이승수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HKL해림회계법인 회장 취임

29년 국세행정 경력 '정통 국세맨'

조사·정책·대변인·인사 등 요직 두루 섭렵

 

이승수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3일 HKL해림회계법인 총괄회장 취임을 시작으로 공직 이후 인생 2막을 새롭게 열었다.

 

별도의 취임 소연 없이 업무를 시작하는 이승수 HKL해림회계법인 총괄회장은 국세청 공직자로 29년을 봉직하면서 국세행정 전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정통 국세관료다.

 

이 회장은 1969년 서울 출신으로 영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97년 제4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세청에 입문한 이래 다양한 국세행정을 섭렵했다.

 

사무관 시절 서울청 조사2국4과 팀장으로 근무했으며, 미국 조지워싱턴대 회계학 과정 유학 이후에는 기획팀장을 거쳐 초임 세무서장으로 원주세무서장을 역임했다.

 

이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파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등 조사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대변인, 정책보좌관, 주뉴욕 대한민국총영사관 세무관 등을 거치며 대내외·기획 분야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쌓았으며, 2024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2025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역임한 뒤 작년 10월 제28대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해 올해 7월 명예퇴임했다.

 

이처럼 국세행정 분야에서 '3사'로 꼽히는 조사·감사·인사는 물론, 정책·대변인에 이르기까지 국세행정의 주요 축을 두루 거친 이력은 세무조사 대응 및 세정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의 원천으로 평가된다.

 

이 총괄회장은 중부지방국세청장 재직 시절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세정 철학을 밝혀왔으며, 올해 7월 29년여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임식을 끝으로 국세청을 떠났다.

 

이 총괄회장은 “국세청에서 쌓아온 조사 정책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문을 제공하고 싶다”며, “해림회계법인에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HKL해림회계법인은 세무법인 에이치케이엘(HKL)과 패밀리 펌 그룹(Family Firm Group)을 이루는 협업 법인이다.

 

세무법인 에이치케이엘의 대표이사인 황재훈·곽영국 세무사는 “이승수 청장의 합류로 회계법인과 세무법인 양측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이 총괄회장의 취임을 반겼다.

 

이어, “회계와 세무 양 축을 아우르는 시너지를 바탕으로 세무조사 대응부터 세무·회계 전반에 걸친 공동 자문 체계를 갖춤으로써 고객들께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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