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정부 두 번째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로 이형일 현 재정경제부 1차관이 발탁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0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 6명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형일 후보자는 경제정책 요직을 두루 거친 손꼽히는 정책통”이라며 “중동발 고유가에 맞서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을 주도하는 등 실행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젊은 경제사령탑으로서 역대 최대 경제 지표를 국민 삶의 질적 변화로 연결하고 양극화를 극복해 우리 경제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일 후보자는 주요 요직을 두루 갖춘 정통 경제관료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제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경제분석과·경제교육홍보담당관을 거쳤으며,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경제분석과장·종합정책과장, 미국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다.
문재인정부 당시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차관보·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정책비서관을 차례로 지냈다. 윤석열정부에서도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통계청장을 연이어 맡은 데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발탁돼 핵심 정책을 이끌어 왔다.
이외에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지명됐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는 홍지선 현 국토교통부 2차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각각 낙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