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6.09.09.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간담회…세무사 정치인 선후배 모여 '소통의 장' 활짝

전·현직 세무사 정치인 7명 교수 위촉

구재이 회장 "세무사 대통령 탄생하는 날까지 전폭 지원"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26일 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전·현직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무사 정치아카데미는 구재이 집행부가 지난해초 세무사 출신 생활정치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립했으며, 지난 1년여간 100여명의 세무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생활정치인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정치아카데미 간담회는 지난 6.3 지방선거에 세무사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후속 행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성수 전북도의원 ▲정종혁 인천시의원 ▲윤유진 서울시의원 ▲김성아 서울 관악구의원과 ▲오유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 ▲임채철 세무사회 법제이사(전 경기도의원) ▲김현규 청년이사를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교수로 임명했다. 또한,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 부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도 참석해 이들과 생생한 정치 경험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선배 세무사들이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 정치인으로서 세무사만의 강점, 청년 세무사들이 정치인으로서 전문성을 부각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북도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성수 의원은 “‘왜 정치를 하려고 하나’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결론을 도출해야 제대로 된 정치를 할 수 있다”면서 “신인 정치인을 꿈꾸는 세무사라면 자신이 가진 전문성으로 사회에 봉사하겠다는 목표의식이 매우 뚜렷해야 성공한다”고 조언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은 “정치 경력이 짧았지만 ‘세무사’라는 직업이 유권자에게 신뢰와 호감을 주기에 첫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정종혁 인천시의원 역시 “세무사들은 숫자를 다루는 전문가라 의회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예산과 결산에 탁월한 능력을 높이 평가받는다”며 세무사만의 강점을 소개했다.

 

더 많은 세무사 정치인을 육성하기 위해 정치아카데미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성아 관악구의원은 “지역정치인의 정치력은 당원 등 조직의 힘에 있기에 세무사들의 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영향력을 발휘한다면 더 많은 정치인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리 세무사도 공천관리위원회 활동 경험을 들려주며 “국민과 가까운 부동산 정책 및 세금전문가인 세무사가 지금보다 훨씬 정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희철 한국세무사고시회 총무부회장은 “일본 세리사는 ‘세리사 정치연맹’을 설립해 지방정부 등 공공단체 회계감사까지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도 세무사 정치단체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정치 지망생 청년세무사들의 진지한 질의와 선배정치인들의 열띤 답변이 이어졌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오늘 선후배간의 대화로 세무사는 생활정치인으로서 얼마나 국민과 사회에 가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직인지 여실히 느꼈다”면서 “세무사 대통령이 탄생하는 그날까지 한국세무사회는 자랑스러운 생활정치인과 세무사 정치 꿈나무들을 회무 차원에서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앞으로도 세무사 정치인 배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생활정치인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유명정치인을 초빙한 명사 특강과 네트워킹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