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가게 창업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왁뿌볼, 말랑이, 피규어, 프라모델 등 20~40대를 중심으로 이른바 키덜트 소비가 늘면서 인기 창업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인을 겨냥한 피규어 전문점과 캐릭터 굿즈 매장이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국세포털통계에 따르면, 5월 기준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는 313만7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만8천342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장난감 가게 증가율이 20%로 가장 가팔랐다. 뒤이어 펜션·게스트하우스(11.8%), 공인노무사(10.9%), 가전제품수리점(8.7%), 결혼상담소(7.8%)로 나타났다.
반면 술 소비 급감과 음주트렌드 변화로 간이주점(9.6%), 호프주점(9.3%)은 큰 타격을 받았다. 호프주점은 1년새 2천곳 넘게 문을 닫아 2만곳 아래로 떨어졌다. 독서실(7.7%), PC방(5.8%), 신발가게(5.7%)도 문 닫는 곳이 많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매분야는 장난감가게(20.0%)의 증가율이 높았으며, 통신판매업(5.7%), 채소가게(4.5%), 과일가게(4.0%), 서점(3.0%)이 상위권에 올랐다.
음식·숙박분야는 펜션·게스트하우스(11.8%)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제과점(4.6%), 일식음식점(0.8%)이 증가한 반면, 중식(0.2%), 패스트푸드점(0.8%)은 감소했다.
서비스분야는 공인노무사(10.9%), 가전제품수리점(8.7%), 결혼상담소(7.8%), 감정평가사(5.5%), 피부관리업(4.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양주시(7.6%), 경기 김포시(7.1%), 경기 양평군(6.9%), 경기 파주시(6.4%), 인천 서구(6.3%)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증가수 기준으로는 김포시(2천580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인천 서구(2천279개), 파주시(2천84개), 양주시(1천307개), 인천 연수구(1천302개)으로 집계됐다.
100대 생활업종이란 소매, 음식·숙박 및 서비스에 속하는 업종 중 우리 생활과 밀접한 품목(용역)을 판매·취급하는 100가지 업종이다. 소매 36개 업종, 음식·숙박 14개 업종, 서비스·기타 50개 업종으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