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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8.13. (목)

내국세

국세청 6급 이하 역대급 승진 해 맞아

지난 4월 49명 이어, 8월 수시 인사로 1천150명 내외 승진 예고

6급 350명·7급 300명·8급 500명 안팎 승진…세무직렬 일반승진

11월 정기인사서 1천200여명 승진자 탄생시 한해에만 2천400여명 승진

2007년 EITC 도입시 3천여명 승진 후 20년만에 최다 승진자 배출 전망

 

 

국세청이 올해 6급 이하 수시·정기 승진인사를 통해 최근 20년 새 가장 많은 승진인원을 배출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10일 인사공지를 통해 오는 8월 초순경 1천150명 안팎의 수시 승진인사를 단행할 것임을 밝혔다.

 

작년 6급 이하 정기 승진인사 규모가 1천175명임을 감안하면, 말만 수시 승진인사일 뿐 사실상 정기 승진과 맞먹는 승진 규모로, 작년 연말 300여명의 정원 증가에 이어 지난 1일 체납관리단 정원 475명이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승진인사가 가능해졌다.

 

이번 수시 승진인사는 앞서 지난 4월에 단행했던(사무관 포함 56명) 수시 승진인사와는 궤를 달리해, 세무직렬을 대상으로 특별승진자 없이 일반승진자로만 구성되며, 직급별 승진 인원은 6급 350명 내외, 7급 300명 내외, 8급 500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특별승진 없이 일반승진 인사로만 단행됨에 따라, 일선 현장에서 장기간 근속 중인 직원들이 대거 승진인사 명단에 오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임광현 국세청장은 지난 5월 지방청장 현안회의에서 6급 근속승진에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구제방안을 마련토록 인사부서에 주문한 바 있다.

 

당시 임 국세청장은 “7급인데 11년차가 되도록 근속승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를 물은 후, “직원 가운데 육아휴직으로 근평관리가 안 돼 근속승진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이마저도 장기간이 소요되고 있어 구제해야 한다”고 근속승진 확대를 암시했다.

 

장기 근속자에 대한 배려인사와 함께 국세청이 세입 징수기관을 넘어 통합 재정수입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디딤돌이 되는 체납관리단 분야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도 상당 부분 승진 과실이 돌아갈 전망이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 4월과 8월 수시 승진인사를 통해 6급 이하에서만 1천199명 안팎을 승진시키는 데 이어, 11월로 예정된 정기 승진인사에서 작년 정기 승진자 1천175명보다 더 많은 인원을 승진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계획대로라면, 올해 국세청 6급 이하 승진자는 4월 49명과 8월 1천150명 내외, 오는 11월로 예정된 정기 승진인사에서 대략 1천200여명을 감안하면 한 해에만 무려 2천400여명 안팎의 승진자를 배출하게 된다.

 

이같은 승진인원은 지난 2007년 국세청이 EITC 도입으로 약 3천여명의 승진자를 배출했던 이후 20년만에 최대 승진자를 배출하는 셈으로, 매년 평균 1천200여명~1천800여명의 승진자 시대를 뛰어넘어 역대급 승진 잔치의 해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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