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6.07.21. (화)

세무법인 에이치케이엘, 박지원 전 동안양세무서장 영입

국세청 38년 재직…조사·감사·법인·징세 전 분야 거친 '법인 세무의 길잡이'

대기업 조사 50여건·2천억 추징…감사로 1천600억 적출한 '공제·감면의 달인'

"납세자의 자리에서 먼저 듣고, 놓치기 쉬운 위험까지 미리 챙기겠다" 각오 

 

세무법인 에이치케이엘(총괄대표·황재훈)은 국세청의 조사·감사·법인·징세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법인세무 전 분야에 정통한 박지원 세무사를(전 동안양세무서장)을 새 식구로 맞았다고 1일 밝혔다.

 

38년간 국세행정의 최전선을 지켜오다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 대표세무사는 기업 세무의 처음과 끝을 모두 경험한 보기 드문 ‘국세행정 전(全)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박지원 대표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6회)을 졸업하고 1988년 국세청에 임용되어 38년을 봉직했다. 이 가운데 세무조사에 18년, 법인분야 감사에 6년, 지방청과 세무서 법인세과 근무 5년 등 경력의 거의 전부를 법인세무 한복판에서 쌓아 올렸다.

 

그가 거쳐 온 자리는 국세청 조직의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있다. △대기업·대재산가 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조사2국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법인세과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동안양세무서장 등 실무 직원에서 팀장과 과장을 거쳐 세무서장에 오르는 등 모든 직위를 두루 경험했다.

 

정보수집과 조사대상 선정에서 출발해 실무 팀장, 그리고 조사 계획 수립·진행 관리·심의를 총괄하는 과장까지 맡으며 세무조사가 시작되어 마무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지휘한 흔치 않은 이력의 소유자다.

 

박 대표세무사의 첫 번째 강점은 대기업 세무조사로 다져진 분석력과 법리 검토 역량이다.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팀장으로 일한 5년 동안 ‘S’사·’S’사·’H’사 등 대기업 계열사의 법인세 정기조사를 실무에서 이끌며 50여 건의 세무조사로 약 2천억원을 추징했다. 방대한 자료에서 핵심 쟁점을 빠르게 가려내되, 납세자가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끌어내는 데 무게를 두었다는 것이 동료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두 번째 강점은 ‘오류를 짚어내는 눈’이다.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실에서 6년간 법인세·부가가치세·원천세·국제조세와 주식변동 사안을 감사하며, 38차례의 세무서 감사에서 1천636억 원을 적출했다.

 

결산서와 감사보고서 속에 숨은 신고 오류를 찾아내는 데 특히 뛰어나 ‘공제·감면의 달인’으로 통한다.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공제·감면 규정과 까다로운 주식변동 쟁점을 폭넓게 다뤄 온 경험은, 뒤집어 보면 기업이 어디에서 실수하기 쉬운지를 가장 잘 안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후 대응을 넘어 위험을 미리 걷어내는 자문에 강점을 둘 수 있는 배경이다.

 

관리자로서의 무게감도 남다르다.

 

동안양세무서장으로 재직할 때는 155명의 직원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화합하는 조직을 만들었고,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는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마련했다. 의왕 여성기업인, 과천 펜타원 입주기업, 안양시 학원연합회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세정에 반영하려 한 점도 돋보인다.

 

부산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시절에는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과 손잡고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펼쳐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 대표세무사는 이력만큼이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신뢰를 쌓았다.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끝까지 경청한 뒤 법리적 쟁점과 앞으로 불거질 수 있는 세무 리스크를 충분히 설명해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하는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조사 현장에서도 팀원들과의 토론으로 결론을 모으고 경험이 적은 직원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공을 들여, 2020년 납세자의 날에는 그의 팀원 두 명이 조사 우수사례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세무법인 에이치케이엘 관계자는 “박지원 대표세무사는 조사와 감사, 징세와 세무서 운영까지 국세 행정의 전 과정을 몸으로 익힌 흔치 않은 전문가”라며 “기업이 어디에서 세금을 놓치고 어디에서 분쟁이 생기는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분쟁이 생긴 뒤의 대응은 물론 분쟁 자체를 예방하는 자문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박지원 대표세무사는 “38년간 현장에서 배운 것은 결국 납세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일이었다”며 “세무조사든 신고든 고객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미리 살피고, 끝까지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납세자 권익 지킴이로의 첫 포부를 피력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