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정기총회서 "함께 발전하는 세무공동체" 강조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AI시대 회원 경쟁력 확보 역점"
정용대 대전청장 "납세자 권익 보호·건전납세문화 가교"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신용일)는 션샤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6회계연도 세출예산안 보고와 함께 세무사제도 발전 등에 이바지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지난 1년간 ‘회원이 참여하고 회원이 주인인 대전지방세무사회’ 구현에 앞장서 온 신용일 대전지방세무사회장은 향후 현안과제로 △지방자치단체 민간위탁 결산검사권 확보 △초·중·고 학생 대상 세금·경제교육 관련 학교 세무사제도 확대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꼽았다.
신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세무사들의 단합된 힘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주변에서 세무사들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단합된 힘으로 성실납세가 최고의 절세플랜임을 납세자에게 알리고 불법 세무대리를 근절할 수 있도록 대전세무사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어려울수록 불법 세무광고를 하는 플랫폼이 늘고 있는데 세무사제도 선진화를 위한 세무사법 시행령 공포를 통해 덤핑, 세금 환급 등 불법 세무대리를 근절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 회장은 8월초 열리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우리 지역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살림이 더 풍성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일 회장은 마지막으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하나가 돼 화합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더 좋은 세무환경 속에서 세무사 개개인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발전하는 세무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대전지방세무사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정용대 대전지방국세청장, 최지은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오원화 대전세무서장, 장성우 북대전세무서장, 오원균 서대전세무서장, 이인희 세종세무서장, 김선명·천혜영·이동기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김관균·구광회 한국세무사회 감사,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치사에서 “대전지방세무사회가 한단계 높게 발전하고 있다”며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구 회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대전환 시대에 우리 스스로 경쟁력을 만들지 않으면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다”며 “각자도생의 세무사 회원이 경쟁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3년간 혁신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무 혁신 외에도 마을세무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학교세무사 등 사회적 역할과 공익활동은 세무사의 전문성과 책임성, 공공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세무사의 업역과 수익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세무사회의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열정적이고 추진력이 강한 34대 세무사회가 사업 현장을 더욱 더 혁신하고, 수익을 더욱더 넓히고 높여서, 국민에게 세무사가 정말 자랑스러운 전문가가 되도록 눈동자처럼 지켜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세무사회를 제대로 만들겠다, 회원을 자랑스럽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용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축사에서 “대전지방세무사회는 1975년 창립 이래 지역 납세자들의 성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며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자 권익 보호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발 뛰며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는 덕분에 국세행정도 원활하게 잘 이뤄지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정 청장은 “앞으로도 대전지방국세청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경제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한편 납세자의 어려움은 외면하지 않고 적극 지원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세행정·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박성환 한밭대 회계세무학과 교수에 한국세무사회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김수환 세무사 등 5명이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을, 이태훈 세무사 등 5명은 각각 대전지방국세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윤세기 세무사 등 6명은 대전광역시장 표창장, 고범석 세무사는 세종특별자치시장 표창장, 최미진 세무사 등 5명은 충청남도지사 표창장, 유경호 세무사 등 3명은 충청북도지사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차건수·김태훈 대전지방국세청 조사관 등 6명에게 대전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단체부문인 우수지역세무사회표창은 청주지역세무사회가 차지했으며, 서정화 세무사가 대전지방세무사회 공로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김은수 대전지방세무사회 사무국장 등 11명에 대전지방세무사회 표창장이 수여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보고하고, 2026회계연도 세출예산으로 6억9천687만원을 의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