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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6.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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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 정부에 "여행객 면세 한도 확대해 달라"

면세업계가 여행객 면세 한도 확대, 특허수수료 인하, 규제 완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현재 1인당 휴대품 면세 한도는 기본면세(800달러)에 품목별 별도면세(술 400달러·2L, 담배 200개비, 향수100ml)가 적용된다.

 

재정경제부는 4일 한국면세점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면세점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라·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면세점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긴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는 업계의 자체 구조조정 노력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중국 보따리상 의존도 약화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면세산업이 지난 2~3년간 이어온 실적 부진을 털어내고 영업이익 증가로 돌아섰다는 평가다.  

 

롯데·신라·신세계·경복궁 등 주요 면세점 운영업체, 한국면세점협회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영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고환율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올리브영, 다이소 등 국내 유통채널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형 마케팅, K-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상품 도입 등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정부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내용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고 면세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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