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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6.12. (금)

내국세

외국인 소유 주택 10만8천호…전체 0.55%

중국인 6만1천호·미국인 2만3천호 등 보유

국토부, 이상거래 철저 조사…부동산 투기거래 엄격 관리

 

외국인이 보유한 우리나라 토지 면적은 작년 말 기준으로 전체 국토면적의 0.27%, 소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55%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표한 2025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억7천17만6천㎡에 달했다. 해당 토지 공시지가는 34조1천431억원으로 2024년말 대비 2.0% 증가했다.

 

국적별 토지 비중은 미국이 절반을 넘는 5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7.9%, 유럽 6.9%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8.5%, 전남 14.9%, 경북 13.5% 순이다.

 

외국인 보유한 토지 용도로는 기타 68.1%, 공장용 21.7%, 주거용 4.2% 순이며, 주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가 55.6%, 외국법인 33.3%, 순수외국인 10.9% 등이다.

 

한편, 국내 전체 주택 1천965만호 가운데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총 10만8천231로 전체 주택 기준 0.55% 수준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6만1천호를 보유해 가장 많으며, 그 뒤를 이어 미국인 2만3천호, 캐나다인 6천500호, 대만인 3천400호, 베트남인·호주인 각각 2천호, 일본인 1천600호 등의 순으로 소유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가운데 1채 소유자가 9만9천648명(93.4%)으로 가장 많았고, 2채 소유자는 5천651명(5.3%), 3채 이상 소유자는 1천387명(1.3%)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소유한 주택의 시도별로는 경기(4만2천호), 서울(2만5천호), 인천(1만1천호) 등으로 나타났으며, 시군구별로는 경기 부천, 안산, 수원, 시흥, 평택 및 인천 부평 등 수도권 산업단지 인근 지역에 다수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2022년 119만명에서 작년에 150만5천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과 주택수도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와 거래신고 정보를 연계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이상거래를 철저히 조사하는 등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거래를 계속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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