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정용철)는 27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창 서해안복분자주 영농조합법인(대표·송지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창 서해안복분자주 영농조합법인은 과실주인 ‘서해안복분자주’를 개발한 방식을 활용해 2019년 고창 소주의 첫 브랜드인 ‘청정 고창' 소주 출시에 이어 2020년 ‘꽃빛서리’를 출시하며 고창 소주의 판로를 열어가고 있다.
고창 서해안복분자주는 청정지역 칠산 앞바다의 해풍을 맞고 자란 복분자를 국내 최초로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황토 토굴에서 발효와 장기간 숙성시켜 황토지장수로 빚어 만든 술이다.
이 술은 2024년에 이어 올해 2월 약 2만병, 7만달러(1억원) 상당을 호주에 수출했다. 지난해 뉴질랜드 수출에 이어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용철 회장은 "전라북도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를 더 발굴해 중·소 주류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단순한 주류 공급을 넘어 회원사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송지훈 서해안복분자주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K-푸드와 전통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주류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65개 회원사 유통망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K-SUUL AWARD에 출품해 수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