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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5.12. (화)

내국세

국세청 간부회의, 슬림·스마트해진다

본청 모든 국·실→핵심 현안 부서만 간추려 발표

회의 시간 줄이고 업무부담 경감…본연업무 집중 여력

본청·일선 타임라인 공유 위해 격주 회의 열되, 장단(長短) 조율

 

임광현 국세청장 취임 이후 확연히 바뀐 간부회의 진행방식이 최근 들어 한번 더 변모하면서 슬림·스마트해졌다는 세정가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임 국세청장은 비정기적으로 열리던 본청 확대간부회의를 매월 정례화한 데 이어, 지방청장 회의도 일선 세무서 간부들까지 공청할 수 있도록 영상회의로 변경했다.

 

전국 세무서 간부들이 참여하는 본청 회의가 사실상 월 2회 이상 열리는 셈으로, 본청 각·국실 추진 과제 및 당면 현안 과제 발표 및 토론 등으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본·지방청·일선 세무서가 국세청 주요 현안 사안을 실시간 공유한다는 장점과 달리, 이 과정에서 회의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본청 각·국실 과·팀장에게는 상당한 업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29일 열린 본청 확대간부회의에서는 1시간이 넘게 소요되는 회의 분량을 크게 줄였으며 자연스레 본청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확연히 경감됐다는 후문이다.

 

국세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회의에선 종전처럼 각 국실 추진 과제 발표가 아닌, 기획조정관실을 포함한 1실·3국만 주요 추진 과제 발표에 나섰으며, 임 국세청장은 현안업무에 대한 코멘트와 함께 추진 과제를 발표하지 않은 국·실에서도 업무를 지방청·일선 세무서와 충분히 공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된 회의방식에 대해 본청 직원들은 크게 만족하는 분위기다. 격주로 열리는 회의를 위해 사실상 매주 회의자료를 준비해야 했던 업무 부담이 크게 경감됐으며, 자연스레 소관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여력도 높아졌다는 반응이다.

 

지방청·세무서에서도 호평이 이어져, 회의 시간은 짧지만 임팩트 있는 회의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집중력이 높아졌다는 반응이다.

 

특히, 본·지방청·세무서의 타임라인을 거의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해 지금처럼 회의 주기를 짧게 하되 한 번은 핵심 현안을 또 한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체를 되짚어보는 회의가 필요하다는 데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임 국세청장이 주재하는 회의방식이 처음엔 국세청 간부들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직원들의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도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변모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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