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오는 6일자로 30명의 상반기 서기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관서별로 보면, 본청 승진자가 20명으로(66.7%) 가장 많고 서울청 3명, 중부청과 부산청 각각 2명, 광주청과 대구청 각각 1명, 국세상담센터 1명이다.
30명 중 특별승진은 4명이며, 과학기술서기관 1명도 승진자에 포함됐다.
상반기 승진 인사는 세종시 원거리 근무, 높은 업무강도 등 근무 여건을 고려해 본청 승진 비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본청 승진자 비중은 무려 66.7%에 달했다. 작년 하반기와 동일하고 작년 상반기(61.0%)보다는 5.7% 높아졌다. 어려운 근무 여건으로 본청 기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우수 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해 승진 비중을 확대했다는 게 국세청 설명이다.
또한, 여성 승진자는 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4년 하반기 2명, 작년 상반기 5명, 하반기 7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 8명의 여성 서기관이 탄생했다.
특히 임용 구분별로 보면 행정고시(5급경채 포함) 출신 비중이 작년 하반기 때보다 크게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인사에서 행시 비중은 40%(12명)로, 작년 하반기 26.7%(8명)와 크게 대비됐다. 행시 승진자 12명을 출신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와 연세대가 각각 4명, 고려대 2명, 성대·서강대 각각 1명으로 분포했으며, 여성이 7명으로 남성(5명)보다 많았다.
행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국립세무대학 출신은 작년 하반기 15명(50%)에서 올해 상반기 12명(40%), 7급 공채는 같은 기간 7명(23.3%)에서 6명(20.0%)으로 줄었다.
본청에서 근무하는 행시 출신의 승진 비중을 대폭 높인 것은 ‘본청 근무자는 승진시 우대한다’, ‘젊은 미래 관리자를 적극 발굴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편 국세청 서기관 승진시 본청 우대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