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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경제/기업

더존비즈온, 3분기 영업이익 161억원…전년 동기比 20.2%↑

더존비즈온(대표이사·김용우)는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올렸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0.3%, 영업이익은 20.2% 증가했다. 3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ERP, 그룹웨어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가 선전해 견고한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확장형 ERP 사업에서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9.5% 증가했다. 차세대 ERP시스템인 ERP 10을 앞세워 대형 프로젝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최근 80억원 규모의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업을 수주했다.

 

또한 비대면 업무환경 도입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2천174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7.3%와 17.7% 증가하며, 24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향후 전망은 더욱 밝다.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재택근무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가장 직접적인 수혜는 WEHAGO가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존비즈온은 여기에 맞춰 출시한 WEHAGO 기반 ’홈피스 올인원 팩’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빅데이터,  AI 기반의 핀테크 서비스 등 신규사업들이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어 4분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채권팩토링서비스인 황금두꺼비가 출시 이후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사 1천곳을 대상으로 제공 협약을 맺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관점인 더존을지타워를 활용한 신규 구축방법론 적용 및 영업방식 혁신을 통해 비용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이라며 “비대면 업무환경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의 확장과 빅데이터, AI기반의 신사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통해 안정정적인 매출 신장과 수익 창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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