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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내국세

임광현 서울국세청장 "국가적 어려움 틈탄 불공정 탈세는 엄정 대응"

서울지방국세청은 24일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임광현 청장 주재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세청이 발표한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토대로 서울청 세원특성에 맞는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해 공유하고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결의했다.

 

 

세무관서장 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관내 28개 세무서 서장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청은 이날 회의에서 부동산 거래과정 탈세 엄정 대응, 악의적 고액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강화,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부동산 투기 세무조사 시 부동산실명법 위반 적출, 현장수색을 통한 체납세금 징수 등 상반기 세무서에서 추진한 업무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방청 및 관내 세무서의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도 가졌다.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에게 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치되, 국가적 어려움을 틈탄 불공정 탈세・체납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적법절차 준수 및 부실과세 차단으로 국민이 국세행정을 신뢰하도록 힘써야 하며, 납세자 편익을 우선시하는 적극행정과 진정성 있는 청렴노력으로 변화된 시대가치에 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청장은 “코로나19 대응조치들은 과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발 빠르게 시행돼야 한다”면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은 물론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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