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인천국세청 12일, 대전·광주·대구·부산국세청 20일 예정

21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첫 정기국정감사 일정이 10월7일~23일까지로 확정됐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10월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한 경제·재정정책 분야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8일 국회로 자리를 옮겨 다시금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조세정책분야에 대해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수조달기관인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12일에 잡혀 있다. 정부세종2청사에서 국세청 및 서울·중부·인천지방국세청 등 수도권 소재 3개 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선다.

14일에는 국회로 다시금 자리를 옮겨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16일에는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정감사 3주째인 19일에는 국회에서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 한국재정정보원, 국제원산지정보원 등 5개 기관에 대한 합동 국정감사가 예고돼 있다.

20일에는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활동이 지방 1·2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방감사 1반은 오전에는 광주지방국세청에서 광주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광주전남목포본부를 대상으로, 오후에는 한국은행 전북본부로 이동해 대전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전북⋅대전⋅충남⋅충북본부를 대상으로 국감에 나선다.

같은 날 지방감사 2반은 오전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대구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대구⋅경북⋅포항⋅울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오후에는 부산지방국세청으로 자리를 옮겨 부산지방국세청, 부산세관, 한국은행 부산⋅경남⋅울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선다.

국정감사 4주째인 22일과 23일에는 종합국정감사가 진행된다. 22일에는 기재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을 대상으로, 23일에는 기재부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 한국재정정보원, 국제원산지정보원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