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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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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에게 가방 맡겼다가 500만원 털려

부산 북부경찰서는 24일 여자친구의 가방을 들어주는 척하며 지갑 속에 있던 체크카드를 훔쳐 돈을 인출한 A(24)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19일 오전 6시10분께 부산 북구 모 아파트의 현금지급기에서 미리 훔쳐 둔 애인 B(24·여)씨의 체크카드를 이용해 8차례에 걸쳐 5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가방을 들어주는 척하며 지갑 속에 들어있던 체크카드를 훔쳤고, 이전에 B씨를 따라 은행에 갔을 때 비밀번호를 기억해뒀다가 이날 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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