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는 22일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이 인터넷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보관·관리할 수 있는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가비아빌(www.gabiabill.com)’을 오픈했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매번 우체국을 방문, 복잡한 내용을 수기로 작성 및 일일이 우편 봉투를 작성하여 우편료를 지불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고, 또 보관이나 관리에 있어서도 일일이 문서함 보관과 결산 등의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등 번거롭고 비효율적이였다.

가비아빌 전자세금계산서는 종이 세금계산서 발행 시 발생하는 발송비용이 없고 관리업무도 줄어들어 기업의 비용이 대폭 절감될 뿐 아니라 작성한 문서를 인쇄하거나, 오프라인에서 작성한 수기 세금 계산서를 엑셀파일 등으로 일괄 등록하는 등 온/오프라인 병행관리를 지원하며 특히 국가 공인인증기관의 인증서를 이용한 전자서명으로 위·변조를 방지하고 공개키(PKI)방식 암호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보안성을 보장 받고 있다.

가비아(www.gabia.com) 사업개발팀 원광윤 차장은 “상당수 중소기업들이나 개인 사업자들이 아직도 초기 투자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업무의 전산화를 꾀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전자세금계산서를 시작으로 더 많은 서비스 개발을 통해 전산화 혜택에서 소외된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들의 효율적인 웹비즈니스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